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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뱅쇼에 빠져서는 안되는 '정향' 우리에게 잘 안 알려져 있는 정향 하지만 이 아이의 향은 누구나 한 번은 맡아 본향이다. 사람으로 따지면 얼굴 없는 가수 같은 느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아이 오늘은 이 아이의 매력에 빠져보자! 정향의 향을 맡으면 아련한 느낌이 난다. 우리가 어렸을 때 치과에서 입을 소독할 때 쓰이는 물이 있었다. 그 물에서 나는 향이 바로 정향의 아로마다. 현재는 거부감이 많아서 사용을 잘 안 하는 추세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치과에 가면 꼭 맡아 볼 수 있는 그런 향이었다. 현재는 무취의 제품으로 바뀌었다. 향은 후천적인 기억력에 의해 많이 의존된다. 예를 들어 어렸을 때 방역차가 지나가면 좋아서 따라가는 아이와 싫어서 피하는 아이는 똑같은 냄새지만 좋고 나쁨의 기준을 개인이 나눠서 인식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억은 어른.. 더보기
'와사비'와 차이점이 뭐에요...? '겨자' 우리 주변에 굉장히 많이 사용되는 향신료 겨자, 와사비, 홀스래디쉬 처음에는 다 똑같은 식물이나 재료인 줄 알지만, 파고 들수록 서로 다른 면을 보인다. 물론 맛의 경우에는 정말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Sinigrin(시니그린)이라는 휘발성 성분이 매운 향미를 담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식물적으로 보면 미세하게 다르다. 나 같은 경우에도 이번에 정리를 하면서 다시 반복해서 볼 정도로 굉장히 정의 내려지는 모습, 단어의 정의에 대한 혼선이 많이 오는 부분이다. 하지만 나름 취합해서 결과를 도출했고, 그에 관해서 알려드리고자 한다. 우선 자세하게 들어가기 전 학명에 대해 알아보자. 학명이 제일 직관적이다. 학명 : Brassica nigra(흑겨자) 과명 : 십자화과 학명 : Brassica alba(백겨.. 더보기
천천히 음미하세요. '와사비' Slow Slow 요즘 문화의 한 형태로. Slow를 들 수 있다. 매일 빨리를 외치는 현실과 다르게 천천히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것. 그 자체로도 사람들의 정서적인 면과 육체적인 면에서 굉장한 힐링효과를 준다. 긴장감 완화, 근육의 완화, 생각의 전환 등 이런 쪽에서 요즘 와사비를 실제로 상어 껍질로 만든 강판에 갈아서 요리에 사용한다던지, 서예를 배우면서 먹을 간다던지 행동 하나하나에 Slow라는 의식적인 흐름을 새겨 넣은 행위가 인기다. 지금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 형태이기 때문에... 예전과는 다르게 현대사회에서는 이러한 일종의 행동패턴은 우리에게 잠시나마 안식을 주게 된다. 그런 행위로 우리에게 알려진 식재료중의 하나 '와사비' 더 자세하게 들어가기 전 학명에 대해 알아보자. 학명 : Eutrem.. 더보기
여왕인 듯 여왕 같지 않은 '카르다몸' 향신료들에게도 그 향신료의 쓰임새나 향미에 관련해서 하나의 별명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향신료의 여왕 '카르다몸'이다. 왜? 카르다몸보다 더 좋고 많이 사용되는 향신료들이 많은데, 여왕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을 수 있나. 향신료 중에서도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샤프란, 바닐라 다음을 채우는 고가의 향신료. 인류가 고대에서부터 사용해온 향신료 중의 하나 각종 향수 및 요리에 사용되는 매력적인 향미를 갖춘 아이 여러 가지의 단어와 내용들이 카르다몸을 수식해 준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매력을 어필한 아이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물론 자세하게 들어가기 전 학명에 대해 알아보자. 학명 : Elettaria cardamomum 과명 : 생강과 카르다몸은 원산지가 인도 말라바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