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세 시대 금보다 비쌌던 '후추' 후추는 오늘날의 요리게 빠질 수 없는 향신료다. 고기에 쓰이면 누린내를 제거해 주고, 크림수프에 올리면 특유의 밀가루 향미를 없애주고, 뒷맛을 깔끔히 정리해준다. 후추는 대항해시대가 열리게끔 만든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왜? 고기를 도축하면 장기간 보관 할 수 있는 방법이 부족했고, 부패하면 버려야만 했다. 그리고 고기에 누린내가 심하게 났다. 이 두가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향신료가 바로 '후추'다. 후추는 방부역활이 뛰어난다. 고대 이집트의 미라를 만들 때 코안에 '후추'를 넣은 기록이 남아 있다. 왜 넣었겠는가? 부패하지 말라고 ㅎ 이 처럼 요리에서 다재다능하게 사용되는 후추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학명에 대해서 알아보자 학명 : Piper nigrum 과명 : 후추과 우리가 생각하는 후추의.. 더보기 그윽한 '팔각' 맡아 보고 가세요~ 나는 주변에서 여성분이 지나갈 때 머리가 돌아가는 순간이 있다. 짙은 달콤한 향이 향수는 물론 요리의 재료로서도 많이 이용된다. 그리고 그 향의 농도 감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깊다. 이국적이며 묘하게 매력적인 팔각에 빠져보자. 팔각은 중국의 오향장육에 사용하는 필수 재료 중에 하나, 또 뱅쇼의 재료로서도 사용하는 주 재료이다. 요리에서의 향미를 책임지는 '팔각'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불리는 이름또한 다양하다. '팔각', '팔각회향', '대료', 'Star Anise' 특히 고기의 잡내를 제거하는데 최고다. 그래서 수육을 만들 때, 넣게된다면, 중국스러운 향과 동시에 잡내를 잡아 낼 수 있다. 물론 효능도 괜찮다. 식욕증진, 배뇨에 도움, 구토억제, 그리고 타미플루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쯤에서 학명에.. 더보기 단군신화를 품은 '마늘' 우리나라의 단군신화를 보면,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웅녀라는 인간 여자로 변화한다. 동물을 사람으로 바꿀 만큼 마늘과 쑥은 영험함이 있을까? 결론은? 몸에 좋긴 하다. ㅎ 다른 지역 국가 사람들마다 체취가 다르게 난다. 그것을 그 지역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서 이유를 찾곤 한다. 인도 사람의 체취에는 커민의 향이 난다. 미국은 고기의 누린내 같은 게 나는 편이다. 중국인은 비에 젖은 우산 같은 약간 비릿한 느낌이 난다고 한다. 그러면 한국 사람은 어떨까? 물어보면 마늘향이 난다고 한다. 그렇게 유쾌하지 못한 냄새라고 이야기된다. 우리 몸에서 알게모르게 마늘향이 나려면 얼마나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말인가. 그 해답은 젓갈류 / 김치류에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고, 한민족은 그것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이다. 아이..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