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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숨겨진 꽃 '무화과' 8월 말부터 전라남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맛 좋은 과일이 있다. 인류의 역사와 흐름을 같이한 '무화과' 이집트에서 약 4,000년 전에 심은 기록이 남아 있어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로도 알려져 있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베이커리에서 굉장히 많은 무화과를 사용하고 있다. 무화과 깜빠뉴, 무화과 잼, 무화과 샌드위치 등등 기원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특히 클레오파트라의 사랑을 받은 무화과에 대해 알아보자. 더 자세하게 들어가기 전 학명부터 ㅎ 학명 : Ficus carica 과명 : 뽕나무과 원산지로 알려진 지역은 소아시아, 아라비아 남부로 생각되고 있다. 무화과는 외부에서 꽃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무화과'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 영문명으로는 Common fig라고 불리며 신약과 구약성경에 등장.. 더보기
완벽한 '블루베리' 요즘 찌듯이 더운 날과 비가 오는 우중충한 장마철이 반복되고 있다. 이때쯤이면 보통 습한 느낌때문에 쉽게 짜증 감도 느끼고 매사에 의욕을 잃기 쉽다. 더불어 식욕또한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보통 우리는 새콤달콤한 것을 찾아 식욕을 돋운다. 새콤달콤한 복숭아, 자두 등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는 듯한 과일. 이번에는 그 과일중에서도 안토시아닌을 이야기할 때 기준이 되는 식물 '블루베리'다.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적이 있는 10대 슈퍼푸드에 한 좌를 차지할 정도로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재료. 7월부터 시작해 8월말까지가 제철인 블루베리는 우리의 생활에 밀접하게 들어와 있다. 여름에 카페에서 너도나도 진행하는 베리를 올린 빙수 및 각종 스무디 요거트, 잼 등 팔방미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식재료에 관해.. 더보기
섹시한 붉은 다이아몬드 '체리' 우리에게 섹슈얼리즘을 의미하는 과일의 대표적인 대명사 여성분들에게 예쁜 립 발색의 대표적인 색상을 가진 '체리' 동양에서는 앵두같은 입술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앵두는 체리의 친척이다. 과일을 여성향, 남성향으로 구분했을 때 대표적인 여성향으로 분류되는 이쁜 과일이다. 새콤달콤한 맛에 빠지다가 보면 어느새 텅 비어있는 과일바구니와 더불어 남아있는 씨앗 한가득 체리의 제철이 곧 시작되려 한다. 이미 카페에서는 체리음료와 디저트들이 나오고 있으니 최소 반 시즌 앞서서 사용하는 제철 식재료들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이는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기온상승과 하우스 재배가 제철 식재료에서 '제철'이라는 단어를 떼어버릴 정도로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최소한 예전보다 반시즌을 앞서서 식재료를.. 더보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오디(뽕나무 열매)' 5월과 6월에 걸쳐 잠깐 동안 생산되는 베리류 열매가 존재한다. 채취하자마자 물러져버려 우리가 접하는 상태는 대부분 냉동인 열매 그 열매가 달려있는 나무 '뽕나무' 우리에게 '뽕나무'는 굉장히 중요한 자원이었다. 비단을 만들 때 중요한 양잠에 드는 먹이가 뽕나무 잎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양잠(養蠶, sericulture)은 누에를 사육해서 고치를 만들게 하는 모든 생산행위를 의미한다. 그 후에 우리가 알고 있는 고치에서 명주실을 만들어 내고 이게 비단의 원료가 된다. 그 안에 번데기는 식용과 사료로 사용된다.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 뽕나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약재 및 식용으로 사용되어 굉장히 생산성이 좋은 나무다. 여기서 더 자세히 들어가기 전 학명에 대해 알아보자. 학명 : Morus alba 과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