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블루베리'

요즘 찌듯이 더운 날과 비가 오는 우중충한 장마철이 반복되고 있다.

이때쯤이면 보통 습한 느낌때문에 쉽게 짜증 감도 느끼고 매사에 의욕을 잃기 쉽다.

더불어 식욕또한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보통 우리는 새콤달콤한 것을 찾아 식욕을 돋운다.

새콤달콤한 복숭아, 자두 등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는 듯한 과일.

 

이번에는 그 과일중에서도 안토시아닌을 이야기할 때 기준이 되는 식물 '블루베리'다.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적이 있는 10대 슈퍼푸드에 한 좌를 차지할 정도로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재료.

 

7월부터 시작해 8월말까지가 제철인 블루베리는 우리의 생활에 밀접하게 들어와 있다. 

여름에 카페에서 너도나도 진행하는 베리를 올린 빙수 및 각종 스무디 요거트, 잼 등 팔방미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식재료에 관해 알아보자. 

물론 자세하기 들어가기전 학명이 먼저!

 

학명 : Vaccinium spp

과명 : 진달래과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알려진 블루베리는 각종 다양한 베리를 대표하는 열매다.

보통 베리종류를 일컫으면 딸기, 라즈베리, 블랙베리 등이 있는데, 블루베리는 신기하게도 진달래과에 속해 있는 식물의 열매다.

이와 비슷한 과에 속한다고 알려진 크랜베리, 빌베리 등이 존재한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의 결정체

안토시아닌은 flavonid계의 색소군에 속한다.

즉, 식물의 색상과 관련이 있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빨간색, 보라색, 파란색 등으로 우리의 눈에 보이게 된다. 

폴리페놀의 일종이라서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데, 어떤과일에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있다는 기준으로 사용할 정도로 블루베리는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레몬이 Vitamin C에서의 기준이 되는 사례도 존재한다.

산화란 우리의 세포가 늙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막는형태로 작용하는 게 항산화와 관련된 주된 효능이다. 

이러한 항산화 효능으로 인해 항염 및 면역력에 긍정적인 효능을 지닌다.

 

미네랄 & 비타민 함량 풍부

100g 기준 Vitamin C, K, E, A, B 등 폭넓게 하루 권장섭취량의 1~16%에 폭넓게 비타민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철분과 칼륨, 구리, 망간 등 각종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슈퍼푸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형태의 열매다.

 

갈산으로 인한 뇌 기능 보호

우리에게 포도주와 홍차에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갈산이 블루베리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는 항산화 성분의 일종으로 신경계에 작용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체지방과 관련된 내용도 존재한다.

이러한 성분들이 뇌세포를 보호하고 밸런스를 맞춰준다.

 

소화 및 다이어트

보통 과일들이 전부 그렇지만 블루베리도 섬유질과 프리바이오틱 성분이 있어 소화 및 배변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한다.

그와 더불러 칼로리도 낮아 섭취 시에 비교적 높은 포만감에 비해 낮은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피부 건강

비타민과 미네랄과 레스베타트롤이라는 성분이 피부 손상을 낮추고 호르몬을 조절해 여드름 및 피부 노화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블루베리는 기본적으로 생과의 형태로 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사시사철 구하려면 냉동과일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생과를 그대로 먹으면 생각보다 슴슴한 느낌이 든다. 

보통 디저트에 굉장히 많이 사용되어진다.

파이, 쿠키, 머핀, 베이글 등 굉장히 다양하게 이용되며 요리에도 데코레이션으로 많이 사용한다.

그 외에도 요구르트와 궁합이 굉장히 좋은편이라 생식의 한 형태로 요거트와 섭취를 권장하기도 한다. 

카페에서는 베이스를 이용한 각종 스무디, 요거트, 빙수, 에이드 등으로 우리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베이스라 당도가 굉장히 높다는 점은 어쩔 수 없이 아쉬운 부분이다.

그 외에도 콤포트, 잼 등으로 저장식 형태로도 사용된다. 

파우더 형태로 가공을 해서 이용하기도 하니 그 사용분야가 굉장히 넓다.

 

 

 

베리 하면 '블루베리'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모습으로 곁에 있는 아이다. 

냉동과일의 상품으로 이용하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의 식탁에 올라올 수도 있는 완벽한 '슈퍼푸드'

여름이 딱 제철인 지금 생과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재배가 되고 있는 만큼 신선도 하나만큼은 굉장히 좋다. 

오늘은 이런 블루베리를 가볍게 곁들인 요거트 하나로 간식거리를 삼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