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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를 큐레이션 하다.

영양분의 보고, 히비스커스의 영원한 짝꿍 '로즈힙'

 

오늘은 로즈힙을 설명하고자 한다.

이 허브는 예전에 광견병 치료제로 사용된 적이 있다.
그래서 또 다른 이름이 하나 존재하는데, Dog Rose 들장미의 열매. 로즈힙.

로즈힙의 열매는 그 안에 많은 영양소를 듬뿍 포함하고 있다. 특히 Vitamin C의 함유량이 굉장히 높다.

보통 Vitamin C의 함유량을 이야기 할 때 기준이 되는 과일이 레몬인데, 레몬에 비해 60배 높다. 이건 굉장한 수치다.

그래서 평상시 건강을 챙기고자 음식이나 차로 마시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빨리 학명에 대해서 알아보자.
학명 : Rosa canina
과명 : 장미과

그 중에서도 으뜸은 히비스커스와의 조화이다.
재료들은 그 안에서 궁합이라는 게 존재한다.

이 단어를 마리아쥬라고 표현을 한다. 페어링이 좋다고 이야기도 하는데, 이는 좀 다른 개념이다.
우리가 토마토의 리코펜이라는 성분을 생식보다 올리브 오일에 볶아서 먹으면 흡수율이 증대하는데,

로즈힙과 히비스커스도 똑같은 형태이다.
생각보다 우리의 몸은 이로운 것도 밖으로 배출해 낸다. 밸런스적인 면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과하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보통 과하면 다른 이상 증후들을 발생시킨다.

이런 점에서 수용성 Vitamin C의 경우 대부분이 소변으로 배출된다.
로즈힙도 Vitamin C와 나머지 영양성분으로 유명한 허브인데, 배출이 된다니... 그러면 먹을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여기에서 팁이 존재한다. Vitamin C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성분이 있다. 구연산이다.
구연산은 VItamin C 체내 보존율을 증가 시킨다. 흡수를 높여줄 확률이 커지는 것이다.

하지만 구연산의 경우 분말형태로 섭취를 많이 하게 되는데, 부작용으로 위장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속 쓰림, 위경련들이 대부분 동반된다.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다양한 케이스를 확인할 수 있다.

히비스커스와 로즈힙으로 만들어진 허브티들은 대부분 그 친구들만 넣지 않는다. 보다 더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해서 성질을 순화시키고, 먹기 편하게 한다.
그리고 물에 성분을 침출시켜서 마시는 형태라 분말처럼 정제되어 있는 것보다 자극성이 강하지 않다.

혹시 몇년간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 티 음료 들을 본 적 있지 않는가? 이 대부분은 히비스커스를 이용한 베리에이션이다.
거기에 거의 대부분은 로즈힙이 함유되어 있다.

우리는 덕분에 흡수하기 적합한 형태로 차를 마셨던 것이다.

 

이 방법 말고도, 시럽 제형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다. 물론 시럽을 끓이는 데에 힘든 점이 많다.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1. 로즈힙 1 : 물 100의 비율로 24시간 뭉근히 끓여준다.
2. 1번의 내용물을 1시간 간격으로 채에 로즈힙을 건져서 주걱으로 으깨준다.(이러면 로즈힙의 꼭지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은 물에 침출 된다.)
3. 로즈힙 우린 물 1 : 설탕 1의 비율로 뭉근히 조린다. (절대 젓지 말아야 한다, 저으면 시럽이 굳어버린다)
4. 식혀서 소독한 통에 보관(안전보관일은 1달, 설탕이 많이 들어간 제품이라 실제로는 더 길게 사용한다.

 

지금도 많은 히비스커스와 로즈힙이 들어가 있는 제품들이 많다.
그러한 제품을 통해 우리의 몸을 가꾸어 보는 건 어떨까 싶다.

겨울에 따뜻한 차 한잔과 사랑하는 사람과 예쁘게 보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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