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on에서는 모든 문서를 구성하는 요소가 'Block'라는 단위로 구성된다.
Block들이 모여서 Page를 이루는 형태다.
Evernote와는 다르게 다양한 옵션과 형태를 가진 Block를 Notion에서는 제공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조금씩 더 추가되고 있다.
이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고 있다는 형태로 볼 수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제일 기본이 되는 BASIC BLOCK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현재 업데이트 되어 있는 BASIC BLOCK는 13종류이다. 각각 명칭과 사용용도에 대해서 알아보자.
참고로 Notion에서 Block를 보여주는 단축키는 '/'다. Page의 빈 공간에서 슬러쉬를 입력하면 바로 메뉴바가 뜨게 된다.
첫 번째 'Text' Block
이 Block은 문서의 기본적인 글을 적는 데 사용된다.
즉 글을 쓸 수 있는 제일 기본이 되는 Block이다. 아마 제일 많이 사용하게 될 Block이다.
두 번째 'Page' Block
Notion은 Page안에 Page를 거의 무한으로 집어넣을 수 있다.
이런 형태를 Wiki Tree방식이라고 한다. 이는 인터넷에서 보이는 WikiTree형태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즉 정보 안에 정보가 계속 담겨 있다는 것이다. Evernote와 제일 다른 점이다. Evernote는 Tag 기반으로 문서가 구성된다. 정보를 검색하기 용이한 것은 Tag 기반이 맞다. 본인이 Tag를 기억하고 있다면, 제일 빠르게 정보를 골라낼 수 있다. 하지만 백과사전식/매뉴얼식으로 정보를 구성한다고 하면. Wiki방식이 더 좋다.
세 번째 'To-do List' Block
할 일 및 체크리스트 관리할 때 용이하게 사용하는 블록이다. 체크를 하면, 색이 연해지면서, 'V'로 표기된다.
만약 Notion으로 Todo나 Project 관리를 하고 싶다면 자주 사용하게 될 Block이다.(요리 레시피 적어 놓고 장보기 할 때도 좋다.^^)
'Heading 1' Block
다섯 번째 'Heading 2' Block
여섯 번째 'Heading 3' Block
이 Block은 단순하게 말하면 제목이나 어느 한 섹션이 시작할 때 주제를 크게 적을 때 사용한다. 그래서 크기가 3개로 나눠지며, 이는 티스토리에서 쓰이는 툴에서도 제목 1/2/3, 본문 1/2/3 이렇게 표현되는 형태와 똑같다.
일곱 번째 'Bulleted List' Block
이는 보통 글머리 기호로 불리고, 단락과 단락을 구분할 때 사용하며, 이 형태로 유명한 툴들도 많았습니다.
생각/개념 정리하기 편합니다.
여덟 번째 'Numbered List' Block
위 Bulleted List와 비슷합니다. 대신 숫자로 표현이 되어서 순차적인 흐름을 만들어 가기 좋습니다. 다만 순차적인 흐름을 만들어가다가 변경하기는 어렵습니다. Bulleted는 순서가 없기 때문에 변경하기가 더 쉽습니다.
아홉 번째 'Toggle List' Block
Toggle은 옆에 보이는 삼각형 버튼이 옆으로 향하는지, 아래로 향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아래로 향하면 그 안에 글을 써서 보이게 할 수 있고, 이를 다시 클릭하면 삼각형이 옆으로 움직이고 글이 사라져 안 보이게 됩니다.
사용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저는 주로 텍스트를 많이 써야 할 때 사용합니다. 텍스트가 많을수록 직관적이지 못하다고 판단하여, 그것을 숨기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열 번째 'Quote' Block
인용문 Block입니다. 다른 글을 인용해서 사용할 때 쓰면 됩니다. 물론 꼭 그 용도로 사용 안 하셔도 됩니다.
열한 번째 'Divider' Block
이 Block는 단락을 구분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길게 가는 줄이 생겨서 화면상에서 위와 아래가 분리된 것처럼 보이게 해 줍니다.
열두 번째 'Link To Page' Block
위 Block은 하위 Page가 아닌 다른 Page를 Link 걸어놓아 쉽게 갈 수 있게 만드는 Block이다. 위의 Share를 누르게 된다면, 이미 만들어 놓은 Share란 Page로 바로 이동하게 된다
열세 번째 'Callout' Block
언제 추가 됐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보이게 돼서 찾아보고 알려드린다.
Callout는 저 블록 자체에 글을 쓸 수 있고, 옆에 전구 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을 누르면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다.
보다 더 강조해야 할 글이나, 공유문서에서 의견을 나누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할 거 같다.
이상 BASIC BLOCK 편을 마친다.
이 Block이 기본이다.
이 아이들만 잘 다뤄도 Notion 잘하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한 번씩 꼭 사용해 보자. 위에 적혀이 있는 사용용도가 꼭 맞는 건 아니다.
자기가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달라질 수도 있으니, 평상시에 자신이 사용하는 형태를 Notion으로 적용해보려고 하자.
그럼 다음 포스팅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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